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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가고싶은 여행

홍콩 & 마카오 여행 - 유럽같은 마카오 여행 (세나도 광장)

by ZeZe.STORY 2018. 6. 21.

 

 

한국 - 마카오 공항 - 쉐라톤 그랜드 호텔 (코타이)

 

마카오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카지노 였는데 여행을 하고 나서

 

 마카오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유럽같은 곳이 되었어요. 

 

 

 

다른 나라로 가려면 복잡한데 마카오는 굉장히 간단했어요.

 

그래서 정말 공항에서 짐찾고 간단하게 입국심사하고 택시타러

 

갔어요. 한국에서 9시 30분에 출발하여 마카오에 약 새벽 1시 쯤에

 

 도착해서셔틀도 버스도 없는 시간이기도 하고, 공항에서 호텔이 정말

 

가까운 거리에 있어서 택시를 타고 갔어요. (택시 바가지 요금은

 

없었어요. 아주정직!)  공항에서 호텔까지 셔틀도 이용할 수 있는 데요.

 

 공항에서 친절하게 한국어로 호텔리무진이라고 적혀있는 곳에

 

가셔서 분홍색 파리지앵 버스를 타셔도 되고 연두색 코타이 센트럴

 

호텔 버스를 타셔도 되요~^^ 호텔에 도착하기 전까지 제 눈에 들어

 

온 마카오는 말그대로 삐까뻔쩍 했어요.마카오에서는 쉐라톤 그랜드

 

 호텔에 1박 묵었는데 위치가 코타이 지역으로 많은 호텔이

 

집결해있는 지역이였어요. 한국인들은 갤럭시 호텔에 많이

 

묵는다고 들었어요. 갤럭시 호텔은 워터파크 같이 수영장이 

 

되어있다고해요. (제 친구도 마카오 여행을 계획 중인데

 

갤럭시 호텔에 예약해두었다고하더라구요^^ )

 

쉐라톤 그랜드 호텔에서 빠른 체크인을

 

 하려면 spg멤버쉽에 가입하면 된다고 해서 한국에서 미리 해갔니 

 

로비 왼쪽에 위치한 전용 창구에서 빠르게 체크인 할 수 있었어요.

 

 (사실 새벽이라 사람도 없어 2팀 정도 앞질렀던 거 같네요.

 

그것 마저 기분좋음 ㅋㅋ) 

 

 

 

파리지앵 뷰(에펠탑 모형이 보임)를 요청했으나 늦어서그런지 방이

 

없다고 해서 베네시안 호텔 뷰, 금연, 고층, 트윈베드룸으로 갔어요.

 

호텔은 earth와 sky로 나뉘어져 있는데 저희는 earth를 배정받아

 

갔어요. 긴긴긴 복도를 지나 방문을 열어보는데 룸이 크고 깔끔해서

 

 정말 좋았어요. 하루만 묵는다는 것이 아쉬울 정도.. 창밖으로

 

수영장도 보였는데 다음날 아침에 수영하는 사람들이 진짜로

 

부러웠답니다~

 

호텔 조식은 일부러 신청하지 않았어요. 조식도 당기긴 했지만

 

아침일찍 세나도 광장에 가서 맛집을 갈 예정이었거든요.

 

 

 

 

    유럽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세나도 광장    

 

 

**쉐라톤 그랜드 호텔에서 세나도 광장가는방법**

 

호텔에서 직접 가는 셔틀은 없고 바로 걸어서 갈 수 있는

 

C.O.D(시티 오브 드림)호텔로 가서 셔틀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어요.

 

 하지만 셔틀이 처음 운행하는 시간이 오전 11시 반 정도 부터

 

시작이기 때문에 저는 버스를 탔어요^^

 

버스를 탔지만 구글지도를 사용하니

 

내리는 지점도 자세히 알려줘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어요.

 

(버스 안에서 따로 내릴 장소를 전광판에 알려주지 않아요.) 

 

 

**세나도 광장 맛집**

 

세나도 광장입구에는 아주 크고 멋진 분수대가 있는데 제가 갔을 때는

 

공사중이라서 아쉽게 분수는 보지 못했어요.

 

 세나도 광장은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세계문화 유산들이 약 30개

 

있다고 해요. 거리도 다 근접해있고,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이기

 

때문에 짧은 시간에 다양한 문화유산들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은 곳이었다고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동양과 서양의 문화가

 

적절히 잘 조화 된 곳이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하지만 금강산도 식후경이라서

 

 문화유산을 뒤로하고 밥을 먹으러 갔어요.^^

 

 

 

처음으로 간 세나도 광장의 맛집은 윙치케이! 이 곳은 손님이 많아

 

대기표는 필수!  점심시간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무조건 합석이랍니다^^

 

중국부부와 앉게 되었는데 보고 먹는 방법을 따라하기도 했어요~

 

메뉴판에는 음식 사진이 첨부되어있어서 쉽게 주문할 수 있었어요.

 

한국인들이 많이 먹는다는 메뉴로 주문했는데 맛은 굿! 양은 쪼끔

 

작았어요. (제가 많이 먹는 편이긴 합니다..ㅋㅋ) 

 

제가 시켜 먹은 것은 완탕면과 토스트 그리고 새우 볶음밥이에요

 

완탕면은 정말 맛있었어요 국물도 만두 속에 들어간 오동통 새우도

 

 입에서 살살 녹아서 저희는 계속 감탄하며 먹었어요~

 

성인 키보다 큰 사과를 왼쪽으로 두고 왼쪽 골목으로 가다보면

 

 이슌 데일리 컴퍼니 가 있어요에요.

 

생강(백종원님이 프로그램에서 드셨는데 생각맛이 거의

 

안난다고 정말 맛있게 드셨어요~), 팥 푸딩 등이 있었지만 저희는

 

우유푸딩과 달걀푸딩을 시켰구요. 날씨가 더워 두개다 모두 차가운

 

것으로 주문했어요. 그런데 완전 맛있어요.

 

달걀푸딩도 맛있는데 우유푸딩이 승자네요~

 

우유는 우윤데 달고 맛있는 우유 푸딩?

 

홍콩에서도 유명한 집에서 먹어보았지만 우유푸딩은 이 곳이 계속

 

생각날 정도로 맛있었어요. 적극 추천합니다~

 

세나도 광장에서 계속 해서 올라가다보면 갑자기 맛있는 냄새가

 

솔솔나면서 여기저기서 맛보라고 무엇을 내밉니다. 그러면 그때부터

 

 육포거리가 시작 된 거에요~저는 평소에도 오징어나 육포를 매우

 

사랑하는 사람으로써 저에게 주시는 시식의 손길들이 사랑의

 

손길처럼 보이더라구요~ 한국 육포는 저리가라고 할 정도로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맛도 다양하구요. 완창사서 한국으로 가지고

 

오고싶었지만 육포는 금지물품중에 하나로 한국으로 들고올 수가

 

없어요.. 아쉬운 마음에 사려고 했는데 제일 작게사도 양이 너무 많아

 

 먹지 못할거 같아 사지 않았어요.

 

육포거리를 따라 쭉 올라가시다 보면 성 바울 성당이 나와요~

 

 

성바울 성당으로 가는 길에 허유산이 있는데요. 이 곳은 잘

 

모르시는 것 같아요. 성 바울 성당이 나오기 전에 왼쪽골목으로 가시면

 

 허유산이 있답니다. 노젤리 망고 주스라고 말씀하시면 현금으로

 

계산하고 맛있게

 

드시면 되요~ 저는 이 날부터 1일 1잔 했어요^^

 

주스를 들고 오른쪽으로 올라가는 길로 가시면 분홍색 벽의 예쁜 곳도

 

  노란색 예쁜 벽도 있어 인생샷도 남길 수 있어요^^

 

위의 지도 빨간색 선을 따라 가시면 되요.~

 

동영상에 나오는 음식은 세나도 광장에서 먹은 이슌데일리 컴퍼니의

 

 우유 푸딩 이에요~

 

 

 

 

**세나도 광장 볼거리**

 

 

 1. 성 안토니오 성당 : 옛날에 포르투칼 사람들이 이 곳에서 결혼식을

 

 많이 올린 곳으로 외관마저 아름다운 곳이에요. 이 곳에는 김대건

 

신부님의 목조 성상과 뼛조각이 있어 한국관광객들이 관심을 가지고

 

 많이 방문하는 곳이에요. 위치는 성 바울 성당 보다 윗 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세나도 광장의 가장 윗 쪽이라고 생각하시면 될거 같아요.

 

2. 성 도미니크 성당 : 보기만해도 입이벌어질 정도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풍기는 포르투칼 양식의 노란색 성당이에요. 성당의 가운데

 

 큰 문과 양쪽의 문은 아주 진한 초록색으로 되어있는데 노란색과

 

초록색이 아주 조화로웠어요.

 

 3.  성 바울 성당의 유적 과 예수회 기념 광장 : 성 바울 성당은

 

앞부분만 있고, 뒷 부분은 소실 되었어요. 그래도 마카오의 상징으로

 

 우뚝 서있는 건축물이에요. 세나도 광장에서 걸어가면 약 10분 정도

 

 걸리는데요. 그 곳에 도착하시면 관광객들이 바글바글 사진찍으려고

 

 난리난리 랍니다. 계단에서 찍는 것보다 제일 위로 올라가서 찍어주시

 

는 분은 계단 3칸 정도 내려가서 찍는 것을 추천드려요^^

 

 그리고 성바울 성당 계단을 내려오시면 왼편에 공중화장실이

 

있답니다~

 

4. 몬테요세 : 몬테요세의 건축은 17세기이며 네덜란드와의 전쟁을

 

할 때의 마카오를 지켜 주엇던 큰 방패 역할을 한 곳이라고 해요.

 

지금은 아주 멋진 전망대로 이용되어지고 있어요. 위치는 성바울

 

성당과 가까이 위치하고 있어요. 하지만 저는 너무 더워서 멀리서

 

지켜볼 수 밖에 없었어요^^

 

 

오늘도 즐겁고 웃음 가득한 하루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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