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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가고싶은 여행

가오슝여행 - 용호탑 & 삼우우육면

by ZeZe.STORY 2020. 4. 17.

 

 

 

천수모에서 늦은 점심을 먹은 다음 코스는 걸어서 용호탑 가기 였어요!

구글 지도켜고 음악들으면서 무작정 걸었어요. 큰 도로가 나오더니

큰 다리가 나왔어요! 저기 넘어는 용호탑이 살짝살짝 보였구요~

그래서 이 길이 맞는진 모르겠지만 그냥 다리 위로 가면 되겠다 생각이 들어서 다리를 걸어서 갔고,

용호탑의 맞은 편에 도착했어요. 그런데 다리가 넘 아파서 순간이동으로 용호탑으로

뚝 하고 도착했으면 좋겠다 생각도 들었어요....

가오슝의 바다(?) 길을 따라서 쭉쭉 걸어갔어요, 관광명소라서 그런지 여행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걸어가는 길에 신기한 탑도 봤어요! 용이 하늘로 솟구치는 듯한 !

그리고 바다에서는 수상스키를 타는 사람도 있었어요. 배가 사람을 끄는게 아니라 위에 설치 된 기계가 사람을 끌어주는

방식이었어요. 날이 더워서 저도 한 번 해보고 싶었쭁 ㅋㅋㅋ

참고로 12월 말이었습니당^^

더워서 가디건은 벗고반팔에 청바지 입고 걸었어요.

 

 

걷고 걷고 또 하염없이 걷다가 드디어 짠내투어에서 봤던 용호탑을 마주할 수 있었고,

엄청 큰 호랑이와 용 형상에 입이 떡 벌어졌어요 !

이미 많은 길을 걸어온 터라 저는 용호탑을 너무 올라가기 싫어서

전체적이 전경만 보고 앞에서 사진만찍었어요 ㅋㅋㅋㅋㅋ

봤으면 됐죠뭨ㅋㅋ

 

 

용호탑은 용의 입으로 들어가서 호랑이의 입으로 나와야 한다는거! 행운이 찾아온데요^^

가는 길은 지그재그 z모양이에요. 강시가 따라오지 말라고  그렇다네요 ~~

 

 

혼자하는 여행이라 삼각대 설치하고 버튼 눌러가며 열심히 찍었답니다 ㅋㅋㅋ

신기한지 앞에 사진찍었던 중국가족분들?이 엄청 구경하시더라구요.  초큼 민망 ;;

그래도 굴하지 않고 연사 찍찍

가방 뒤엔 우산도 대롱대롱 달려있네요 ㅋㅋㅋ

비가 자주 온다고그래서 가방에 달고 다녔어요 여행 내내요 ~

짐이 되는 경우가 많았지만요 .

 가오슝은 대만 중에서도 남쪽이라 그런지 타이페이 보다도 훨씬 따뜻했어요!

그래서 이 날도 가디건 입었다가 벗었구요. 저녁에는 쓱 꺼내서 입었죠.

용호탑의 다음 코스는 ~~~~

삼우우육면이에요!

용호탑과 삼우우육면은 가까워서 걸어가기 좋았어요!

삼우우육면에 한국사람들이 많이 있어서 한국인들에게 인기많은 식당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반찬코너에서 오이절임을 고르고 seasoned soup beep를  

시켰어요! 제일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국물 정말 끝내주고 고기도 완전 부드러웠어요 ~ 

너무 맛있어서 다 먹고 싶었는데 천수모 먹은지 얼마 되지 않아서 배가 불러 못 먹은게 너무 아쉽네요 ㅠㅠ 

 

 

아삭한 오이와 함께 먹으니 찰떡 궁합이었어요!!

다음에 가서도 꼭 들르고 싶은 곳이에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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