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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가고싶은 여행

경주 여행 - 경주 엑스포 공원 - 찬란한 빛의 신라 / 경주 가볼만한 곳

by ZeZe.STORY 2020. 8. 6.

경주여행의 첫날에는 비가 추적처적 내렸어요. 경주를 가는 길에도 비가 와서 

살짝 걱정이 되었어요..ㅜㅜ 나의 여름휴가가....

 

점심을 먹고 실내가 있는 경주 엑스포로 향했어요. 원래는 솔거 미술관만 가려고 했는데 미술관이 경주 엑스포에 있는걸

몰랐거든요 ㅋㅋㅋㅋ

동편 주차장을 갔는데 이 곳은 운영을 하지 않는다고 해서 서편 주차장으로 다시 찾아서 갔어요~

종합안내소로 가서 통합권을 구매하고 팸플릿을 받고 입장했어요

안내해주시는 분이 친절하게 어디부터 가야 하는지 다 알려주셔서 그 순서대로 잘 다녀왔죠

입구로 들어가서 먼저 왼쪽으로 출발했어요!

 

비가 오는 것도 아니고 안 오는 것도 아닌 애매모호한 날씨 속에서 덥지는 않았지만 매우 습한 날씨...

와이드 팬츠를 입었는데 바지 끝단이 바닥의 빗물에 젖어버린 쩨쩨의 바지.....

엑스포는 실내가 가득한 곳이니깐 신나는 마음을 키우면서 젖은 바지 끌면서 갔어요 ㅋㅋㅋ

직원분이 주신 팸플릿에는 엑스포의 지도와 다양한 공간의 이름과 설명이 있었어요.

지금 보니 스카이 워크가 오아시스 정원에 있었네요 ㅋㅋㅋㅋ 

그냥 가기 귀찮아서 안 갔던 곳에 제가 가고 싶었던 곳이 있었다니';;

이래서 팸플릿을 잘 읽고 가는 것이 중요한 겁니다 ☆


 

천마의 궁전 <찬란한 빛의 신라>

 

  • 경주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모티브로 미디어 아트로 구현한 전시연출
  • 미디어 아트 영상을 통해 작품과 직접 교감하는 첨단 전시연출을 통한 흥미 유발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경주의 위상을 알리고 보존의 가치를 함께 공감하는 공간
  • 기  간 : 연중무휴
  • 시  간 : 10:00 ~ 20:00
  • 장  소 : 천마의 궁전

 

천마의 궁전에서는 찬란한 빛의 산 라라는 타임리스 미디어 아트 콘텐츠를 즐길 수 있어요.

잘 모르고 갔던 저는 그냥 기대 없이 들어갔는데 처음부터 어두운 암흑에서 빛이 나는 미디어 아트로

입이 떡 하고 벌어졌답니다 ~ 첫 작품부터 예쁘더라고요~


경계에 서다 : 첨성대

  • 첨성대를 모티브로 우주의 운행에 따라 변화하는 별빛을 따라 새로운 곳으로 향하는 모험(상영시간 5분)

여러 개의 사각형을 불규칙하게 배열하여 첨성대에서 관측하는 별들을 나타냈다고 해요.

쩨쩨가 가장 좋아하는 것이 별인데 ~ 경주에서 미디어 아트 별을 보다니 색다르고 기분이 좋았어요!

세련된 느낌도 들었고, 또 계속하여서 바뀌는 조명이

어찌나 예쁜지..ㅜㅜ 사진을 찍을 때마다 분위기가 다르고 또 예쁜 색감이 나왔어요!

별빛 속에 함께 있는 느낌이 들이 않나요 ^^


찬란함을 잇다 : 천마총 금관

  • 온 세상이 황금으로 뒤덮이는 '황금의 방'
  • 천마총 금관 등 찬란한 황금의 나라를 모티브로 한 이 방(상영시간 8분)

예쁜 공간을 지나면 나오는 또 다른 예쁜 공간!

이 곳은 천마총금관 등 신라의 유물을 모티브로 한 미디어 아트가 펼쳐지는 곳이에요~

벽면뿐 아니라 바닥까지 미디어 아트로 금을 표현해주었어요~

계속 움직이며 변하는 모습에 감사한다고 한 참을 서 있기도 했네요 ^^

금가루가 제 주위에 흩날리듯이 너무나 예쁜 미디어 아트 공간이었어요.


별과 이야기하다 : 석굴암

  • 과학적 건축기법과 섬세한 조각으로 신라 예술혼의 절정을 보여주는 석굴암의 시작과 완성이 복합 미디어아트로 보여줍니다.(상영시간 5분)

밤하늘에서 꿈꾸다 : 성덕대왕신종

  • 성덕대왕신종을 모티브로 삼국통일의 여정을 무빙 조명과 입체 사운드로 연출한 미디어아트로 종소리 함께 찬란한 빛의 향연에 빠져듭니다.(상영시간 12분)

다음 공간은 석굴암과 성덕대왕신종을 모티브로 한 공간이었어요.

큰 원형 공간에 다양한 조명이 비쳤고, 사방이 거울로 되어있어서 또 그 조명이 반사되어서 

멋진 미디어 아트 작품을 감상할 수 있었어요.

의자가 있어서 앉아서 보고 있었는데 석굴암에 있는  석굴암 석굴 본존불의 모습이 나타났어요.

처음에 깜짝 놀라서 바로 손으로 가리키며 신쿵이에게 보라고 했죠~

화려한 조명이 나를 감싸는 ㅋㅋㅋ 공간에 신라의 유산들을 잘 녹여놓아서 좋았어요.

신나는 노래가 나와서 살짝 춤도 췄어요 ㅋㅋ 사실 격했답니다 ~ 사람이 많이 없어서 가능했죠~~


시간을 기록하다 : 삼국사기, 삼국유사

  • 꽃이 내가 되고 내가 꽃이 되는 ‘꽃의 방’
  • 신라의 영광을 기록한 삼국유사, 삼국사기 활자를 배경으로 ‘천년 왕국’의 찬란함이 화려한 연꽃으로 피어납니다.(상영시간 20분)

삼국유사와 삼국사기의 활자를 배경으로 한 곳이에요!

한자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아서 아는 한자가 몇 없는 저는 해독을 불가했습니다....ㅜㅜ

이 곳의 가장 큰 장점이자 특징은 걸어가는 길마다 꽃이 피어나도록 되어있다는 거예요!!

한마디로 꽃길만 걷게 해 줄게 ♡

콘셉트인 거 같아요 ㅋㅋ 어디로 걸어가든지 꽃이 내 발 밑에 피어나니 기분까지 좋아졌어요.

제 발 밑에 피어난 꽃들 보이시죠?^^

 

경주 엑스포에 가셔서 색다른 미디어 아트 전시회 구경해보세요 ><

공감과 댓글은 사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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