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ZeZeSTORY61

초보맘의 신생아 육아 | 한달 간의 육아 일기 우리 아기집에 오는 날! 아침부터 외할미 출동 ~ 조리원 문 앞에서 아기의 대한 하루 일과에 대한 정보와 수유량에 대해서 이야기를 들은 후에 속싸개에 쌓인 아기에게 겉싸개까지 싸고 모자도 씌우고 집으로 향했다. 우리 아기는 엄마가 꼭 안고 나는 옆에 조심히 앉았다. 집에 도착하니 오빠가 그동안 아주 말끔하게 집청소를 해두었다. 서호동 할머니와 할아버지도 오셔서 집 대청소를 했다고 한다 ^^ 정신이 없어서 몰랐는데 거실 한쪽벽에 모니 사진을 넣은 현수막이 붙어있었다. 모은이를 환영한다는 문구와 나에 대한 격려의 문구까지. 너무 놀라서 꺆 고함을 질렀고, 엄마는 아기 놀란다며 나무랐다.. ㅋㅋ 항상 유리창 너머로만 아기를 보던 오빠는 아기를 안아보고 논을 맞추고 이야기하며 아주 행복해 보였다. 아직 몸이 성.. 2023. 3. 13.
조리원 천국 | 자모 산부인과. 자모 조리원 아기가 태어나고 나는 입원실로 향했다. 밑에는 소변줄을 꽂았고 하반신 마취로 허리 아래로 움직일 수 없었다. 그리고 감각도 없었다. 오빠는 병원 설명을 들으러 가고 나는 입원실에 엄마와 어머님과 함께 남아있었다. 출산 후에 바로 오로가 나오기 시작했고, 엄청난 양의 오로에 엄마가 내 엉덩이 밑에 깔려있는 산모 패드를 갈아주었다. 하의는 팬티도 안 입고 있던 상태였지만 엄마라서 괜찮았다. 엄마와 시어머님이 가시고 오빠가 돌아왔다. 무통주사와 페인부스터까지 하고 있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그렇게 아프지 않았고, 간간히 무통주사의 버튼을 눌렀다. 진통효과가 있을 때 좌우로 많이 움직이면 좋다고 해서 나는 다리를 구부려서 좌우로 움직이고 다리를 위아래로 쉴새없이 움직였다. 사실 그것도 움직이기 만히 힘들었으나 빨리.. 2023. 3. 2.
출산. 위대한 서막 | 제왕절개를 하다 나는 처음부터 자연분만을 할 생각이 없었다. 나의 상황과 여러 가지를 생각하니 제왕절개가 낫겠다 싶었고, 또 주변의 이야기를 들으니 더 제왕절개가 낫겠다 생각이 들었다. 나는 겁이 많고 걱정도 많다. 더 군다가 자연분만을 하면 언제 아기가 나올지 모르는데 그 시간을 고통으로 채우고 싶지 않았다. 주변에서는 자연분만하러 병원에 들어갔다가 아기의 태변 먹음, 난산, 아기의 심박동 수 불규칙 등과 같은 이유로 수술을 한 사람이 많기 때문에 자연분만은 내 마음대로 되는 것이 아니구나 생각이 들었다. 나는 확실하게 계획되어 있는 것을 좋아하니 제왕절개가 나에게 딱이다. 자연분만의 고통은 선결제 제왕절개의 고통은 후불제라고들 했다. 나는 고통은 인내하며 잘 참는 편이지 그건 나에게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으로의 .. 2023. 2. 7.
출산 준비물 체크리스트 ! 준비 팁 ! 출산 준비물 파일 ! 임신 개월이 점차 늘어나면서 가장 궁금한 것이 출산을 앞두고 어떤 물건을 준비해야할까?에요. 출산 준비 체크리스트! 처음에는 너무 사야할 것과 준비할 것이 많아서 머리가 빙빙 돌더라구요. 그래서 인터넷에 다양한 준비 물품들을 알아보고 나만의 출산 준비물 리스트를 만들어 보았아요 ~ 먼저 엑셀 파일에 큰 틀로 수유용품, 산모용품, 가구 침구류, 의류, 세탁용품, 목욕 위생용품 등으로 나누어보았아요. 목록마저 이렇게 많다니 세세한 품목과 또 필요한 물건의 갯수까지 알아보도록 할게요! 먼저 제가 만든 엑셀 파일사진이에요. 저는 품목 명시 옆에 어디 브랜드를 사야하는지 또 어디에서 샀는지 받았는지 까지 전부 기입해 놓았고, 준비가 된 품목은 엑셀 칸의 색을 달리하여 구입 한 것을 표시해주었어요. 엑셀 팔일이 필.. 2022. 6. 2.